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관중 입장 비율을 현행 3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30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예정됐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1주일 유예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 관중 입장 비율이 50%까지 확대에서 현행 30%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고척스카이돔의 경우에도 현행 20% 관중 입장 비율이 유지된다. KBO 리그 각 경기장의 관중 입장 비율은 각 지자체의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조정된다”고 덧붙였다.
잠실야구장을 채운 관중. KBO는 관중 입장 확대안을 유예하기로 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KBO는 지난 28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관중 수용 인원을 확대 조정했다. 거리두기 1단계의 경우 수용 인원의 70%, 2단계는 5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고, 3단계에서는 30% 입장, 4단계는 무관중이다. 다만 고척은 1단계가 60%, 2단계가 40%, 3단계가 20%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정부에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1주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