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투수가 던지지 못하는 일이 벌어질까?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뉴욕 메츠가 선발 제이콥 디그롬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 선발 등판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일을 쉬고 1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다시 등판하는 것을 고려중인 것. 헤이먼은 그렇게 될 경우 투구 수와 이닝 수의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츠가 디그롬의 3일 휴식 후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고려중이다. 사진= MK스포츠 DB
이날 경기전까지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95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중인 디그롬은 올스타에 선발된 상태다. 올스타 본게임 이틀전 열리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등판하면 올스타 출전이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올스타 게임에 나갈 수 있는 길이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다. 예전에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 선발 등판한 투수는 무조건 올스타 출전을 불허했지만, 현재는 규정이 변경돼 선수가 결정할 수 있게했다. 올스타에 출전할 경우, 투구 이닝은 1이닝으로 제한된다.
여기에 구단이나 선수 개인이 부상 이력, 이닝 관리 등 여러 이유를 고려해 올스타 게임 출전 여부나 투구량을 조정할 수 있게했다. 이번 시즌 이런저런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디그롬이 올스타 게임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