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 친정 한화 상대 9K잡고 3실점 ‘5회 못버텼다’ [현장스케치]

SSG랜더스 이태양이 친정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호투를 펼쳤지만, 5회는 버티지 못했다.

이태양은 9일 인천 SSG랜더스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1피홈런 포함) 9탈삼진 3사사구 3실점했다.

시즌 5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물거품이 됐다. 시작은 좋았다. 친정 상대로 삼진쇼를 펼쳤지만, 5회들어 급격히 흔들리며 추가점을 내주며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와야했다.

9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1, 3루에서 SSG 선발 이태양이 김상수와 교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출발은 좋았다. 1회 2사 후 하주석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노시환을 3루 땅볼로 잡았다. 2회는 삼자범퇴로 넘겼다. 하지만 3회 먼저 실점했다. 선두타자 백용환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후 흔들림 없는 피칭을 선보였다. 1사 후 정은원에 우중간 2루타를 내줬지만, 최재훈을 1루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하주석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노시환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 2사 후 최인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백용환을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5회 들어 흔들렸다. 선두타자 장지승에게 안타, 정은원에게 보내기번트를 내줬다. 1사 2루서 최재훈에게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하주석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준 뒤 노시환을 1루 뜬공으로 잡았지만, 김민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김상수가 추가점을 내주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인천=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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