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사토 악몽 더 이상은 없다(?)
일본 대표팀에 주전 중견수가 돌아온다. 오른 옆구리 통증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던 야나기타 유키(33.소프트뱅크)가 드디어 실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야나기타는 올스타전서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그동안 별도 메뉴로 훈련을 해 왔다.
옆구리 통증으로 정상 훈련을 하지 못했던 야나기타가 25일 요미우리와 평가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JOC SNS 빈 자리는 생각보다 컸다. 일본 대표팀 외야수 중 주 포지션이 중견수인 선수는 야나기타 한 명 뿐이다. 그가 빠진 사이 스즈키 세이야, 곤도 겐스케 등을 중견수로 활용해 봤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곤도는 첫 훈련에서 낙제점을 받은데 이어 24일 라쿠텐과 평가전서도 5회 선두 타자 딕슨의 타구 판단을 잘못해 장타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이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일본 대표팀 입장에선 2008 베이징 올릭픽 4강전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잇달아 외야에서 실책으로 결정적 점수를 헌납한 G.G 사토 악몽이 떠오른 순간이었다.
G.G 사토는 원래 우익수가 전문이었으나 대표팀에선 필요에 따라 좌익수로 나서는 경기가 많았다. 결국 익숙하지 않은 자리에서 많은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야나기타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으면 일본 대표팀은 중견수라는 센터 라인 수비에서 구멍이 뚫리게 된다. 야나기타의 실전 출격이 의미를 갖는 이유다.
일단은 수비와 주루에만 신경을 쓰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타격은 공의 스피드만 눈의로 적응하는 훈련을 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공격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야나기타지만 일단은 수비에서 틈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졌다.
타격은 워낙 타고난 것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걱정을 조금을 덜 수 있다는 것이 일본 대표팀 코칭 스태프의 게산이다.
하지만 타격 실전 공백이 일주일 이상이 되기 때문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어찌됐건 일단 야나기타가 수비를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라 할 수 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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