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올림픽 여자농구 리바운드 선두…외신도 극찬

박지수(23·청주 KB 스타즈)가 2일 정오 현재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경기당 리바운드 1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1승도 없이 끝난 첫 올림픽이었지만, 박지수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인도 스포츠통계 매체 ‘인디아 판타지’는 “박지수는 체격, 힘, 운동능력을 모두 갖췄다. 골밑에서 상대한다는 것은 수비수에게 악몽 그 자체”라며 도쿄올림픽 활약에 감탄했다.

박지수는 세계랭킹 3위 스페인, 4위 캐나다, 8위 세르비아를 상대한 도쿄올림픽 A조 3경기에서 평균 13.3득점 10.7리바운드 3.3블록 3.7어시스트 선수공헌도(Efficiency) 20.0을 기록했다.

박지수(19번)가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A조 최종전에서 세계랭킹 8위 세르비아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일본 사이타마)=AFPBBNews=News1
국제농구연맹(FIBA)에 따르면 박지수는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경기당 득점 7위, 필드골 성공률 10위, 리바운드 1위, 선수공헌도 4위다. ‘인디아 판타지’는 “박지수는 수비를 마주 보는 상황뿐 아니라 상대를 등지면서 하는 플레이 또한 능숙하다. 리바운드도 (신체 능력으로만 잡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수준이 높다. 수비 역시 훌륭하다. 국제무대에서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리바운드를 기록할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수는 한국여자프로농구에서 2018-19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했고 2020-21시즌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WKBL 휴식기를 이용하여 2018년부터는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소속으로 미국여자프로농구 WNBA에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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