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개막 예정이었던 프로당구 PBA·LPBA 2차투어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PBA(프로당구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프로당구 2차투어를 10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5일 오전 밝혔다.
당초 17일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9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은행)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TS샴푸) 등 PBA 선수 128명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가영(신한금융투자) 이미래(TS샴푸) 김세연(휴온스) 등 LPBA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해 한 달여간 이어왔지만 확산세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PBA는 긴급한 논의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PBA로선 2020-21시즌에 이어 지난 6월 말 진행된 1차 투어(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와 불과 2주 전 마무리 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1,2라운드를 안전하게 마쳤지만, 이번 2차 투어 대회 기간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해 불가피하게 대회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
PBA는 “매 대회 철저한 방역수칙을 기본으로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왔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너무 가파른 수치로 급증하고 있어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불가피하게 대회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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