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이 청순하고 내추럴한 미모로 휴양지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세영은 24일 자신의 SNS에 “볼앤체인 필수쟈냐”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세영은 풀빌라로 보이는 야외 공간에서 라운지 체어에 앉아 머리를 묶거나, 한 손에 귀여운 캐릭터 백을 든 채 햇살 가득한 잔디 위를 거닐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세영은 회색 민소매 톱에 아이보리 핫팬츠를 매치해 간결하면서도 무심한 듯 청량한 리조트룩을 완성했다. 특히 그녀의 손에 들린 보라색 디즈니 ‘밤비’ 토트백은 전체 분위기에 사랑스러움을 더했으며,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듯한 투명한 피부와 맑은 인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세영의 자연스러운 자태는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담백하고도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냈다. 이 모습은 “너무 예뻐서 역할에 몰입이 안 된다”며 감독이 메이크업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할 만한 ‘리얼 미모 체감샷’이라는 반응도 낳았다.
이세영은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해 아역부터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영화 ‘아홉살 인생’, ‘피끓는 청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옷소매 붉은 끝동’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나인우와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세영은 차기작을 준비하며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매 순간 새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그의 일상 사진은 ‘일상이 곧 화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