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가 남편인 포레스텔라 고우림을 향한 도를 넘는 댓글에 경고의 말을 남겼다.
김연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까죽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고우림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파리 여행 중인 김연아와 고우림은 가죽 재킷으로 커플룩을 맞훈 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닮은 꼴 외모를 자랑,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며 달달하면서도 행복한 한때를 알렸다.
결혼 3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된 김연아와 고우림의 투샷에 많은 이들은 열광했지만, 일각에서는 도를 넘은 댓글과 고우림을 비방하는 악플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김연아는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고 생각한다.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은 삼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처음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고우림은 1여 년간의 신혼생활을 즐기다, 2023년 11월 육군으로 입대해 지난 5월 19일 만기 전역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