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은 졌다. 다 이긴 경기를 내준 것이기에 뼈아픈 패배였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 5번 우익수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연속 안타 기록을 14경기로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0.324로 끌어 올렸다.
팀은 연장 10회 접전 끝에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 기록하며 26승 39패 기록했다. 컵스는 34승 31패.
첫 두 타석을 소득없이 물러난 이정후는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제이콥 웹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시즌 첫 도루 기록했다. 1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9회는 얘기가 달랐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니엘 팔렌시아를 상대로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맷 채프먼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1-1에서 2-1로 달아나는 득점이었다.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이 될 수 있었지만, 아니었다. 9회말 마무리를 위해 올라온 키튼 윈이 아웃 2개를 잘 잡아놓고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계속된 연장 10회 먼저 공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선행 주자 에릭 하스를 불러들이지 못한 반면, 컵스는 선두 타자 마이클 부시가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든 루프는 5 2/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10회말 실점을 허용한 샘 헨트지스가 패전을 안았다.
컵스 선발 벤 브라운은 5 1/3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 전환 이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10회초를 막아낸 라이언 롤리슨이 승리 투수가 됐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