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대하는 포항, 박태하 감독 ‘부실 행정’에 대해…“본연의 임무가 우선” [MK현장]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은 축구에 집중하고자 한다.

포항은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포항은 5승 4무 4패(승점 19)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상대 광주(승점 19)와 동률이다. 다득점에 앞서 우위를 점했다. 이날 광주를 잡고 승점 20점대에 진입, 상위권과 격차를 좁히고자 한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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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박태하 감독은 “리그는 멀리 봐야 한다.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그 뒤에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오늘 우리가 승리해서 상위권과 좁혀지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나중 일이다. 그걸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항은 최근 쓰라린 결과를 맞았다. 코리압컵 16강에서 K리그2 김포FC에게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이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는 선수 간의 충돌도 있었다. 김포 재갈재민이 포항 어정원이 ‘침 뱉기 논란’에 휩싸였다. 박태하 감독이 제갈재민이 어정원에게 침을 뱉었다고 말하며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해당 장면은 중계 화면에 담기지 않았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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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은 “그날 다 이야기했다. 굳이 계속해서 끌고 와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충분히 선수 간의 신경전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김포 고정운 감독이 잘 이야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떠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잘하는 선수들이기에 잘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후 다음 날 고정운 감독과 전화 통화를 했다. 서로 이해한다. 다만, 이런 상황이 재발되면 안 된다. 선수들끼리 존중해야 한다. 교육 차원에서 서로 간의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하 감독은 어정원과는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그는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에게는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만 말했다”라고 했다.

오늘 상대 광주는 최근 부실 행정으로 시끄럽다. 지난해 12월 17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최근에 알게 되며, 비판 여론이 거셌다. 박태하 감독은 이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붙고자 한다. 행정적인 문제다. 우리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문제가 있다면 그에 맞는 대응이 있을 것이다. 우선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본연의 임무에 임해야 한다”라고 구단 행정과 축구에 대해 조심스레 답했다.

[포항=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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