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가 더 강해진다.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이애미가 캐나다 국가대표 골키퍼 데인 세인트 클레어(28)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돼 FA가 됐다.
양 측은 계약 연장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고 결국 ‘자유의 몸’이 됐다. 영입 경쟁 끝에 지난 시즌 우승팀 마이애미가 그를 품었다.
2019년 슈퍼 드래프트를 통해 MLS에 데뷔한 세인트 클레어는 미네소타에서 159경기 출전했다.
2025시즌 30경기에서 2700분을 소화하며 30실점 허용했다. 113번의 세이브를 기록했고 열 차례 무실점 기록했다.
2021년 6월 캐나다 국가대표팀에 데뷔, 이후 2021 CONCACAF 골드컵, 2022 FIFA 월드컵, 2023 CONCACAF 골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다.
지난 11월 2025시즌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되며 리그 최고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오스카 우스타리를 주전 골키퍼로 기용했으나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는 로코 리오스 노보가 주전을 차지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