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푸홀스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 감독은 8강 상대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푸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하루 뒤로 다가온 한국과 8강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먼저 선발로 낙점한 크리스토퍼 산체스에 대해서는 “두 번째 등판이 될 예정이다. 우리는 게임 플랜을 갖고 있고, 그가 이 계획을 그대로 따라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 다음에는 불펜을 가동할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아주 잘해왔던 것처럼 모든 것이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이 대회를 우승해야하는 책임감도 있지만, 동시에 선수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에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는 않다. 이 선수들을 건강하게 관리하며 평소 루틴 대로 훈련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며 선수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경기들은 아주 높은 수준에서 치러진다. 우리는 선수들이 매일 자신들의 루틴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준비하게 하고 싶다. 선수들을 건강하게 원 소속팀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대회 우승도 해야한다. 시간이 조금 더 있기를 바랐지만, 그러지 못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시간의 이점을 활용하려고 노력했다.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든 취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경기에 준히발 수 있는 마음가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일 경기와 관련해서는 아직 많은 정보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아주 잘해오고 있다. 스카우트들도 좋은 보고서를 보내왔다. 경기가 시작되면, 이기기 위해 필요한 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의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를 묻자 “그들은 그들만의 고유의 경기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타석에서 잘 참으며, 실수를 많이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들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상대가 깔끔한 경기를 할 거로 생각하고 우리가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준비가 됐음을 확인하고 싶다. 여러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스몰볼이나 힛 앤 런같은 여러 작전들이 사용될 수도 있다. 그들은 득점을 내면서 우리를 이기려고 할 것”이라며 한국과 경기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나는 우리 선수들이 확실히 준비대 있는지 살필 것이다. 모두가 팀에 합류한 이후부터 그런 모습을 보여왔다. 그렇기에 내일 경기가 너무 기대된다. 정보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과 보고서들을 믿고 승리를 위한 최선의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의를 다졌다.
[마이애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