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박재용 1,500세이브 달성! 상무 피닉스 꺾고 반등 성공

하남시청이 박재용 골키퍼의 맹활약과 김재순, 이병주의 득점을 앞세워 상무 피닉스를 꺾고 반등에 성공했다.

하남시청은 11일 오후 4시 10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5-19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하남시청은 12승 1무 11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넘어섰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박재용 골키퍼가 있었다. 박재용은 무려 16세이브, 48.48%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고, 상대의 7m와 속공 상황에서도 연이어 선방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중반 연속 세이브로 상대 추격 흐름을 완전히 끊어낸 장면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사진 하남시청 이병주 점프슛
사진 하남시청 이병주 점프슛

공격에서는 김재순과 이병주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김재순은 중거리와 돌파에서 7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경기 막판 쐐기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병주 역시 6골을 기록하며 7m와 속공, 중거리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이현식과 김지훈, 원승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안정적인 공격 밸런스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시작됐다. 김재순의 선제골과 추가 득점으로 하남시청이 리드를 잡았지만, 상무 피닉스도 변서준과 유찬민의 득점으로 맞서며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연민모의 6m 득점과 김지훈의 속공이 나오며 6-3까지 격차가 벌어졌지만, 상무 피닉스가 다시 따라붙으며 흐름은 쉽게 기울지 않았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연속 세이브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사이 이병주와 김재순이 득점을 추가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상무 피닉스도 차혜성과 유찬민의 득점으로 추격하며 한때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재순의 중거리 득점으로 균형을 깨뜨린 하남시청이 전반을 11-9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하남시청은 한층 더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이현식의 중거리 득점으로 포문을 연 뒤 김지훈의 속공과 김재순의 득점이 이어지며 15-12로 격차를 유지했다. 상무 피닉스가 꾸준히 따라붙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사진 경기 MVP 하남시청 박재용
사진 경기 MVP 하남시청 박재용

경기의 분수령은 후반 중반이었다. 박재용의 연속 세이브 이후 김지훈의 속공과 원승현의 윙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19-15로 달아났고, 이어 이병주의 속공과 중거리 득점까지 더해지며 22-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 구간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하남시청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이병주의 9m 득점과 이현식의 마무리로 리드를 지켜냈고, 최종 25-1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상무 피닉스는 유찬민이 6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혁규와 차혜성이 각각 4골씩 기록하며 분전했다. 진유환 골키퍼도 1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의미 있는 기록도 나왔다. 김재순이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했고, 박재용은 역대 두 번째로 1,500세이브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하남시청 박재용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돼서 마음이 편한 경기여서 세이브를 많이 할 수 있었다. 3년 연속 SK호크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데 이번에는 남다른 각오로 임할 계획이다. 솔직히 SK호크스에서 이현식 선수가 제일 두려웠는데 우리 팀에 왔으니 두려울 게 없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이기고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삼척=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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