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 있네!” SF 중계진도 칭찬한 이정후의 대담한 ABS 챌린지, 삼진→안타로 변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ABS 챌린지를 활용해 삼진을 안타로 바꿨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더블헤더 2차전 2회초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좌완 팀 메이자를 상대한 이정후는 0-1 카운트에서 2구째 95.5마일 싱커가 바깥쪽 낮은 코스에 스트라이크가 선언되자 바로 헬멧을 두드렸다.

이정후가 한 타석에서만 두 번의 ABS 챌린지를 사용한 끝에 안타를 만들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 고홍석 통신원
이정후가 한 타석에서만 두 번의 ABS 챌린지를 사용한 끝에 안타를 만들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 고홍석 통신원

ABS 챌린지 결과는 스트라이크. 스트라이크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걸친 공이었다. 그렇게 샌프란시스코는 ABS 챌린지 기회 하나를 날렸다.

이어 94.9마일 싱커가 낮게 들어온 것에 데이빗 래클리 주심이 삼진을 선언했다.

여기서 이정후는 다시 한 번 헬멧을 두드렸다.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 자칫 여기서 팀의 챌린지 기회를 모두 날릴 수도 있는 상황.

결과는 볼이었다. 스트라이크존 밑으로 떨어진 것이 ABS로 확인되면서 카운트는 다시 1-2가 됐다.

이 경기를 중계한 자이언츠 주관 방송사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의 데이브 플레밍과 헌터 펜스는 이정후의 연이은 ABS 챌린지를 보면서 “배짱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정후는 되살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구째 슬라이더를 강타, 1-2루 사이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비록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생산적인 타석을 만들어냈다.

이 타석으로 이정후의 ABS 챌린지 전적은 세 번 시도에 두 번 성공이 됐다.

그는 앞서 시즌 초반 가진 인터뷰에서 “타자는 한 타석으로 상승세를 탈 수도 있는 것이고, 투수는 공 하나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한다”며 ABS 챌린지에 대한 지지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신청할 상황이 온다면 나도 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금까지는 이를 잘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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