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트레이드 이후 황무지로 변한 구단, 우승을 경험한 사장이 살릴 수 있을까?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마사이 우지리(55)를 신임 구단 사장 겸 구단주 대행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우지리는 덴버 너깃츠(2010-13) 토론토 랩터스(2013-25)에서 구단 임원으로 일했다.
2012-13시즌 덴버의 57승 시즌을 이끌며 올해의 구단 임원에 선정됐고 2018-19시즌 토론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두 팀에서 일한 15시즌 중 12시즌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2002년부터 스카웃으로 일한 배경을 바탕으로 선수 선발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더마 드로잔, 파스칼 시아캄, 스코티 반스 등을 드래프트에서 발굴했다.
댈러스는 이번 시즌 26승 56패에 그치며 서부컨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지난 2025년 2월 루카 돈치치를 LA레이커스에 내주고 앤소니 데이비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한 이후 팀이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결국 지난해 11월 니코 해리슨 단장이 경질됐다. 매버릭스 구단은 이후 수 개월간 후임자를 찾아왔다.
ESPN은 매버릭스 구단이 다른 구단의 현직 임원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팀 코넬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사장을 유력한 후보로 검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팀버울브스 구단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코넬리와 접촉을 허용할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방향을 틀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대신 이들의 눈에 들어온 것이 우지리였다. 그는 지난 드래프트 이후 토론토 구단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 자유의 몸인 상태였다.
우지리는 2025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선수이자 2025-26시즌 올해의 신인 쿠퍼 플래그를 중심으로 리빌딩 작업을 이끌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