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안타 1타점 활약에도 SF는 마이애미에 3-4 역전패

이정후는 선전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졌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5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28이 됐다.

팀은 3-4로 졌다. 이 패배로 애틀란타 원정 2연승의 기세를 잇지 못하며 31승 44패가 됐다. 마이애미는 38승 38패.

이정후는 이날 2안타 1타점 활약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이날 2안타 1타점 활약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1회 2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2-2 카운트에서 상대 포수 조 맥이 5구째 백도어 슬라이더에 대한 ABS 챌린지를 시도, 볼을 스트라이크로 뒤집었다.

5회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중전 안타를 때리며 그 아쉬움을 털었다. 1루 주자 라파엘 데버스를 3루로 보내는 생산적인 안타였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2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은 하지 못했다.

6회에는 득점하지 못한 아쉬움을 떨쳐냈다. 선두타자 데버스의 솔로 홈런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마이클 피터슨을 상대로 우측 펜스까지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로 2루타를 만들었다. 이어 1사 2루에서 케이시 슈미트의 우전 안타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2-2에서 3-2로 앞서가는 안타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승리를 가져갈 것처럼 보였지만, 7회 구원 등판한 샘 헨트지스가 무너지며 허무하게 역전당했다.

헨트지스는 선두타자 에스테우리 루이즈를 사구로 내보낸 것을 시작으로 피안타 2개와 희생플라이 1개를 허용, 2점을 내줬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남은 6아웃의 기회에서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이정후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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