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카즈야 일본핸드볼연맹 총재 “한일 교류는 시작일 뿐… 아시아 묶어 유럽 대항할 큰 시장 만들 것”

아시아 핸드볼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역사적인 첫걸음이 시작됐다. 20일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신한 super SOL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in 여수’ 경기에 앞서 만난 나카무라 카즈야 일본핸드볼연맹 총재는 한일 양국을 넘어 이미 ‘유럽과 대항할 거대한 아시아 시장’을 향하고 있었다.

나카무라 총재는 이번 슈퍼매치가 단순한 친선 교류전이 아닌, 아시아 핸드볼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핵심 발판’임을 명확히 했다.

나카무라 총재는 “유럽에서 핸드볼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저변이 저조한 상태”라며 “2024년 11월 한국과 맺은 MOU를 시작으로 양국이 확실한 시너지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사진 나카무라 카즈야 일본핸드볼연맹 총재,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나카무라 카즈야 일본핸드볼연맹 총재,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나카무라 총재가 밝힌 최종 목적지는 ‘유럽 대항마’다. 그는 “우선 한국과 일본이 공고하게 협력한 뒤, 이를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조금씩 늘려나갈 생각”이라며 “최종적으로는 아시아 전역을 묶어 유럽에 대항할 수 있는 거대한 핸드볼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양국 최강 클럽이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나카무라 총재는 서로의 확실한 무기를 주고받는 기술적 시너지를 기대했다.

나카무라 회장은 “한국 팀들은 스피드와 기동력이 매우 뛰어나다. 일본 팀들이 이번 매치를 통해 한국 특유의 기동력을 확실히 배워갔으면 한다”고 밝히고 “현재 일본 리그 팀들에는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한국 팀들 역시 일본 클럽을 상대하며 외국인 선수들이 뿜어내는 파워풀한 핸드볼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나카무라 총재는 매년 슈퍼매치를 개최하면서 양 리그가 함께 치르는 인터리그 형태의 통합 리그로 확대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나카무라 총재는 올림픽 메달 역사 등 한국 핸드볼이 가진 위상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며 “한국은 올림픽 메달 등 화려한 실적이 있는 강국이다. 일본 입장에서는 언제나 넘어야 하는 거대한 산이자, 서로 경기력과 인기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김선태, 사직 4달 만에 충주시 유튜브 출연
앨리스 김소희, 은퇴 후 딸아이 엄마 됐다
트와이스 사나, 과감한 미니 드레스 자태 화제
트와이스 미나, 파격적인 아찔한 속옷 노출 패션
대한민국, 월드컵 멕시코전 통산 세 번째 패배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