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316% 증가’ 체육관 선거 뿌리 뽑기…K-축구 혁신위, 축구협회장 선거인단 대폭 확대 + 전자투표 활용 추진

차기 대한축구협회 선거인단이 2만여 명 내외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축구 혁신위는 4일 비대면으로 5차 회의를 진행해 축구협회장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갔다.

혁신위는 “현장의 참여와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 개편안을 기본적으로 준용하되 프로·실업·승강제 리그 등 축구 종목의 특성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앞서 혁신위는 4차 회의를 통해 선거인단 규모가 1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5차 회의를 통해 이보다 2배 이상 규모인 2만여 명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선거인단 구성 역시 크게 확대됐다. 선수, 지도자, 심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민주성을 제고했다. 혁신위가 설정한 대상에는 전문선수(K리그1~K4, WK리그, U리그)를 비롯해 동호인(K5~K7 대표, 생활체육대축전·대통령기·협회장기 선수), 등록 지도자, 등록 심판, 기타(정회원단체 및 K리그2 임원·대의원) 등이 포함됐다.

혁신위는 전문선수, 동호인, 지도자 각 4,000~6,000여 명, 등록 심판 3,000여 명, 기타 1,000여 명 등을 포함해 선거인단 2만여 명을 산출하게 됐다. 정확한 수치는 중복 구성원을 고려해 추후 산출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5년 2월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의 선거인단은 192명이었다. 혁신위의 권고안대로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가 진행되면 기존보다 1만 316%가 증가하는 셈이다.

또한, 혁신위는 선거 관리 비용 및 각 구성원의 현장 투표 참여율을 고려해 전자투표 시스템 활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이는 비밀투표 보장과 실현 가능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축구협회는 혁신위의 권고안을 두고 내부 논의를 거쳐 관련 규정 개정 및 이행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권고안의 근거 조항이 되는 ‘회원종목단체 규정’ 개정을 8월까지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부인했지만…차가원 300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
이상이, 남편 사별 3개월 만에 단독 인터뷰①
박하선, 수영장에서 뽐낸 글래머 비키니 몸매
전소미 볼륨감 넘치는 완벽한 S라인 수영복 자태
김하성 애틀랜타 메이저리그 26인 명단 복귀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