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이강인 잘 모릅니다”…맨시티 10년 차 포든의 응원 “아틀레티코에서 성공 이룩하길, 함께 최고의 순간 만들겠다” [MK현장]

“아쉽지만 LEE(이강인)의 경기를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간판 공격수 필 포든은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해 깊이 알지는 못한 모양이다.

그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이강인과 맞대결에 대해 “이강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가 새 팀에서 큰 성공과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 저 역시 함께 뛰면서 경기장 안에서 최고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아틀레티코전이 많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필 포든. 사진=김영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필 포든. 사진=김영훈 기자

포든(2000년생)과 이강인(2001년생)은 공통점이 많은 공격수다. 비슷한 나이에 똑같이 왼발을 주로 사용하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의 방한이 확정되고, 이강인의 이적이 성사되면서 한국에서 열리는 두 선수의 맞대결에 국내 팬들의 기대감은 큰 상황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맨시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정정용 감독과 정경호 수석코치가 이끄는 팀 K리그와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필 포든. 사진=김영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필 포든. 사진=김영훈 기자

2023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던 포든은 두 번째 방한에 대해 “기대가 크다. 한국 팬들이 공항에서부터 큰 환영을 해줬다. 날씨도 따뜻해서 선수들이 좋은 몸놀림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한 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전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이번 시리즈동안 계속해서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포든은 10대 나이부터 잠재력을 터뜨린 기대주였다. 2017년 1군 데뷔 후 어느덧 10년 차가 됐다. 그는 “열심히 하는 모습, 꾸준히 하는 모습 등 팀에 모범이 되고 싶다. 오랜 기간 팀에 몸을 담고 있다. 주장직 여부를 떠나 적극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리더로서 내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종로(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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