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의 라인-네카어 뢰벤(Rhein-Neckar Löwen)이 프리시즌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시즌 준비를 이어갔다. 뢰벤은 지난 7일 홈인 크로나우(Kronau)에서 열린 2부 리그 소속 TV 그로스발슈타트(TV Großwallstadt)와의 친선경기에서 34-25로 완승을 거두었다.
마이크 마출라(Maik Machulla) 감독이 이끄는 뢰벤은 골키퍼 다비트 슈페트(David Späth)를 비롯해 마리우스 슈타인하우저(Marius Steinhauser), 야니크 콜바허(Jannik Kohlbacher)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슈페트의 안정적인 선방과 콜바허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뢰벤은 전반 15분 이후 마출라 감독의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거치며 기세를 올렸다.
새롭게 투입된 엘리아스 시우다드 베니테스(Elias Ciudad Benitez)와 켄탱 마에(Kentin Mahé), 에드빈 아스펜베크(Edwin Aspenbäck)가 고루 득점에 성공했고, 팀은 전반 종반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15-10으로 5점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뢰벤의 기세는 이어졌다. 슈타인하우저의 후반 첫 득점을 시작으로 로베르트 팖마이스터(Robert Timmermeister)의 화력과 켄탱 마에-니클라스 미에르츠바(Niclas Mierzwa)로 이어진 감각적인 연계 플레이가 터지며 후반 15분에는 24-16까지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15분을 남기고 골문으로 복귀한 슈페트 골키퍼는 연이은 슈퍼세이브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공격에서는 공격진을 이끈 슈타인하우저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뢰벤은 60분간의 경기 끝에 34-25, 9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의 최다 득점자는 오른쪽 측면을 지배하며 7골을 터뜨린 마리우스 슈타인하우저가 차지했다. 피벗 엘리아스 시우다드 베니테스 역시 5골을 넣으며 든든한 화력을 지원했다. 7m 드로우를 전담한 하우쿠르 트라스타르손(Haukur Thrastarson)이 4골, 야코프 라센(Jacob Lassen), 니클라스 미에르츠바, 다니 바이옌스(Dani Baijens), 에드빈 아스펜베크가 각각 3골씩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