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있었던 일의 여파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3번 우익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가 이후 선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조나 콕스(중견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오슬레이비스 바사베(지명타자) 버디 케네디(3루수) 터너 힐(좌익수) 앤드류 키즈너(포수) 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 그랜트 맥크레이(우익수) 쉐이 위트컴(2루수)의 라인업으로 좌완 닉 로돌로를 상대한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선발 제외가 전날 맞은 사구 여파라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전날 1회 타석에서 상대 선발 브래디 싱어가 던진 90.8마일 싱커를 오른 팔꿈치에 맞았다.
보호대를 차고 있었고, 이후 선수도 별다른 통증을 호소하지 않고 경기를 끝까지 치렀지만 여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가 현지시각으로 오후 12시 45분에 시작하는 낮 경기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바이텔로 감독은 대타 출전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이전 사례를 보면 출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정후는 지난 7월말에도 경기 도중 비슷한 부위에 사구를 맞은 뒤 그 여파로 두 경기를 쉬었다.
지난 두 경기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이정후는 원래 이날 우익수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선발 투수도 교체했다. 원래 예고됐던 랜든 루프가 아닌 로건 웹이 선발로 나선다. 자이언츠 구단은 이것이 “단순한 순서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