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파오크(PAOK)가 HB 뒤들랑주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2026/27 시즌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컵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파오크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룩셈부르크 뒤들랑주의 Centre Sportif René Hartmann에서 열린 대회 예선 1라운드 2차전에서 HB 뒤들랑주(HB Dudelange)를 29-21로 제압했다.
파오크는 하루 전 열린 1차전에서도 33-28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까지 잡아내며 두 경기 합계 62-49로 앞섰다. 원정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 초반부터 파오크는 공격과 수비에서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뒤들랑주가 반격할 틈을 허용하지 않은 파오크는 효율적인 공격 전개와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특히 키리아키디스와 오마르가 공격에서 중심 역할을 맡으며 파오크의 득점을 이끌었다. 파오크는 전반 내내 경기를 지배했고, 전반을 17-9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8골 차 리드를 확보한 파오크는 후반에도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뒤들랑주가 추격에 나섰지만, 파오크는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 공격에서도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했다.
파오크는 특정 선수에게 공격이 집중되지 않고 여러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뒤들랑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수비에서도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전반에 만들어낸 리드를 꾸준히 유지했다.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파오크는 결국 29-21로 승리를 완성했다.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뒤들랑주와의 두 경기에서 확실한 우위를 증명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