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어두운 과거를 정리하고 가을야구행 티켓을 끊었다.
화이트삭스는 25일(한국시간)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원정경기에서 9-1로 이겼다.
이 승리로 82승 77패를 기록, 3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와일드카드 4위 휴스턴 애스트로스(78승 80패)를 3.5게임 차로 앞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지난 2023시즌 101패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100패 이상 기록했던 화이트삭스는 이번 시즌 화려하게 반등했다.
윌 베나블은 감독 부임 2년 만에 팀을 100패 팀에서 포스트시즌 진출팀으로 바꿔놨다.
화이트삭스는 아직 지구 우승의 여지가 남아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82승 76패)에 반게임 차 뒤져 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역전도 가능하다.
만약 역전에 성공할 경우,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건너뛰고 디비전시리즈로 직행할 기회를 얻게된다.
아메리칸리그에서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은 동부 지구 우승을 확정한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그리고 화이트삭스까지 총 네 팀이다.
와일드카드를 통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휴스턴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지구 우승 경쟁에 모든 것을 걸어야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텍사스가 79승 80패, 휴스턴이 78승 80패 기록중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