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저스 플레이스(2만734석)에서는 10월 17일(이하 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291이 13경기 규모로 열린다. ‘유짓수’ 유수영(31·블랙컴뱃 오피셜짐)은 대한민국 UFC 21호 파이터로서 일요일 오전 6시부터 개막전을 뛴다.
유수영은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61㎏) 8강 토너먼트 우승자다. 2025년 3월 UFC 데뷔 이후 8월까지 연승을 달렸다가 2026년 3월 첫 패배를 당했다. 이번 캐나다 에드먼턴대회는 218일(7개월 4일) 만에 재기전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291은 코디 앤드루 초밴섹(28·캐나다)과 밴텀급 5분×3라운드 원정경기로 치른다. 유수영이 RTU 제패로 UFC에 진출했다면, 초밴섹은 Contender Series 시즌9로 UFC와 계약했다.
데이나 화이트(57·미국) UFC 최고경영자 겸 회장은 2017년 컨텐더 시리즈(DWCS)를 론칭하여 유망주를 찾고 있다. 코디 앤드루 초밴섹은 2025년 10월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가 선정한 북아메리카 남자 유망주 TOP10에서 전체 4위 및 캐나다 1위를 차지했다.
2026년 10월 16일 오전 5시 주요 도박사 배당률 평균은 유수영 +130 및 코디 앤드루 초밴섹 −150이다. UFC 통산 2승 1패로 4번째 출전을 앞둔 유수영의 승리 가능성을 43.5%, 이제 UFC 첫 경기에 나서는 초밴섹의 승리 가능성을 60.0%로 평가한다는 얘기다.
프로 파이터 평가 시스템 CE ELO 또한 코디 앤드루 초밴섹 1700점, 유수영 1692점으로 두 선수를 측정한 다음 객관적인 전력을 초밴색 51:49 유수영으로 표기했다.
유수영은 2025년 4분기~2026년 1분기 밴텀급 114점이 ‘파이트 매트릭스’ 커리어 하이다. 114점은 현재 UFC 밴텀급 36위 및 상위 47.4%에 해당한다.
코디 앤드루 초밴섹은 2025년 4분기~2026년 3분기 밴텀급 62점이 ‘파이트 매트릭스’ 개인 최고다. 지금 UFC 밴텀급 57위 및 상위 75.0% 레벨이다.
유수영은 UFC 중위권 수준의 전성기로 비교하면 1.84배 및 45.6%, 84점으로 떨어져 UFC 중하위권(밴텀급 47위, 상위 61.8%)이 된 지금도 1.40배 및 28.6% 우위로 나타난다. 코디 앤드루 초밴섹 역시 60점(UFC 밴텀급 62위, 상위 81.6%)으로 다소 내려왔다.
다만 ‘컴뱃 에지’가 코디 앤드루 초밴섹의 신체 조건 우세를 변수로 꼽은 것은 유수영 역시 참고할 만하다. UFC 공식 프로필 기준 유수영은 신장 167.6㎝-174.0㎝, 윙스팬(양팔+어깨) 165.1㎝-171.5㎝, 다리 리치 91.4㎝-105.4㎝ 모두 열세가 두드러진다.
UFC 영어 오피셜 홈페이지는 프리뷰에서 “관중을 위해 이번 대회 기분 좋은 출발을 끊고자 합니다”라며 유수영과 캐나다 홈경기 및 파이트 나이트 291 개막전 승리에 동기부여가 된 코디 앤드루 초밴섹의 각오를 전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