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아이들과의 큰눈 이야기를 공개하며 유쾌한 가족 케미를 선보였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한가인 다 틀린 문제 1초 만에 맞혀버리는 영재 딸 클라스 (+아들 최초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한가인은 IQ 테스트 도전에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엄마는 패스!”…IQ 테스트 앞에서 무너진 ‘모범생’ 한가인
과거 의대를 준비할 만큼 공부에 매진했던 한가인이었지만, 이번 IQ 테스트에서는 남다른 고충을 겪었다. 문제 규칙을 찾아 물음표에 들어갈 숫자를 맞히는 첫 번째 질문부터 한가인은 “모르겠다”며 패스했다. 이어진 창의적 문제들도 연달아 실패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저는 이런 문제에 집중을 못 해요. 풀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은 한가인은 과거 딸 제이에게 “끝까지 생각해봐. 규칙이 있을 거야”라고 조언하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결국 나 자신이었다”며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가 다 틀렸어!”…IQ 천재 딸, 한가인의 반전 완성
총 10문제 중 단 3문제를 맞힌 한가인은 결국 아들 제우를 호출하며 “엄마가 다 틀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제우는 한가인을 위로하는 대신 “편의점 아주머니가 엄마랑 눈이 닮아서 내가 한가인 아들인 걸 알아봤다”는 에피소드를 꺼내며 폭소를 유발했다.
딸 제이는 한가인이 풀지 못한 문제들을 단번에 풀어내며 남다른 영재력을 뽐냈다. “이건 껌이에요. 너무 쉬워요”라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단 10분 만에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해 가족들마저 놀라게 했다.
“서클렌즈 광고 거절?” 한가인의 큰 눈썹 비하인드
한가인은 영상 말미에서 자신의 눈 크기와 관련된 재미있는 비화를 공개했다. 과거 서클렌즈 광고 제안을 받았지만, “내 눈동자가 서클렌즈보다 커서 착용이 불가능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클렌즈 없이도 돋보이는 커다란 눈으로 한가인은 다시 한 번 ‘눈 크기 레전드’의 면모를 입증했다.
“엄마가 예뻐!”…아들 제우의 선택은?
영상 중 한가인은 아들에게 “엄마가 예뻐, 여자친구가 예뻐?”라고 물으며 장난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제우는 주저 없이 “엄마!”라고 답하며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영상은 한가인의 허당미 넘치는 모습과 아이들과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로, 가족의 따뜻한 일상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