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추성훈의 예능감을 높게 샀다.

7일 오후 SBS 신작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등이 참석했다.

이경규는 ‘마이 턴’에서 가장 인상 깊은 멤버로 “티키타카를 떠나서 추성훈이 말만 하면 웃긴다. 정말 재밌다”며 “우리 멤버 중 가장 즐긴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걸 알아 듣는건지 못 알아듣는건지 모르겠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데 다 맞는다. 그리고 너무 재밌어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김원훈은 “회사에 가서 매니저에게 말했다고 한다. ‘마이 턴’이 제일 재밌었다고”고 하자 추성훈은 “재밌었다”고 진심으로 발했다.

탁재훈은 추성훈의 또 다른 활약상으로 ‘상의 탈의’를 꼽으며 “추성훈은 제가 봤던 것 중에 상의를 진짜 많이 벗는다. 시합 때보다 더 많이 벗는 거 같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원훈은 “오늘 아침에도 3번을 보고 왔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 턴’은 가슴 속 은밀한 욕망을 품고 있는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트롯돌 프로젝트로 한탕을 노리는 B급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쇼로, 오늘(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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