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과 결혼 전 1년간 동거한 사실을 솔직하게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장훈, 윤정수, 에일리, 김지유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나눴다.
이날 탁재훈은 “노래 잘하다가 갑자기 결혼한 의문의 여자”라고 에일리를 소개했고, 이상민은 “혹시 이혼하면 어마어마한 노래가 나올 것”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행복하냐”는 질문에 환하게 웃으며 “네, 행복하다”고 답한 에일리는 “남편과 결혼 전 1년 정도 동거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미국에 있는 가족들이 ‘결혼하려면 일단 같이 살아봐’라고 했다. 1년간 지내보니 잘 맞아서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일리는 “동거 기간 동안 안 맞으면 결혼을 취소할 생각도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해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리며 가수와 아내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