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정유민이 윤나무 유언장 사실을 알고선 지성, 전미도를 향해 분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는 최지연(정유민 분)이 박준서(윤나무 분)가 유언장을 남긴 사실을 안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윤진(전미도 분)은 최지연의 집을 갔다 다시 장례식장을 향하며 “자살할 애는 아니지 않나. 만약 자살이 아니라면”이라며 부검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이어 “부검해서 뭐라도 나오면 다들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다. 친구들 중에 검사도 있고 경찰도 있고 기자도 있고. 울지 말고 내가 태진이랑 의사 만나서 잘 이야기 해볼테니까 부검하는 쪽으로 생각해봐라”라고 말했다.

이후 최지연은 박태진(권율 분)을 통해 유언장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이에 장재경(지성 분)은 “평소 연락도 없던 친구인 저에게 남겼다는 게 상식적이지 않지 않냐”라고 급하게 해명했다.

유언장 이야기에 최지연은 ‘부검’을 이야기했던 이들을 떠올렸다. 그는 장재경, 오윤진을 향해 “그래서 부검하자고 한 거냐. 남편 자살한 사람 아니라면서, 보험금 때문에”라며 격분했다.

이어 “이게 다 보험금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냐. 어떻게 사람들이 어떻게 친구 장례식장에서 당신들이 이러고도 친구냐”라고 오열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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