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의 감정선이 요동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고윤정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자각하던 정준원이 김이준의 등장에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는 모습이 예고됐다.
4일 저녁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8회에서는 구도원(정준원 분)과 오이영(고윤정 분), 그리고 함동호(김이준 분)의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예정이다.
앞서 오이영은 구도원에게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왔다. 돌직구 감정에 조금씩 반응하던 구도원 역시 서서히 그녀에게 끌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오늘 방송에서는 오이영의 앞에 또 다른 인물, 마취과 레지던트 함동호가 다가온다. 수술 후 “밥 같이 먹자”는 뜻밖의 제안을 한 장면이 예고에 포착되며 구도원의 감정선에 강한 파장이 예고된 것.
특히 함동호와 오이영의 다정한 분위기를 본 구도원이 굳은 표정으로 둘을 바라보는 장면은 그가 더 이상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암시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 속 오이영은 심란한 얼굴로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함동호의 제안에 그녀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리고 구도원의 감정 변화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오늘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