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스포츠 측은 28일 오전 공식입장을 내고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중계 중 사용한 일부 부적절한 표현과 관련해 국가대표 양궁선수단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선수들의 노력을 존중하고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BSN 스포츠 측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중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Kbs sports 양궁 세선 남자 캐스터 선수들한테 사과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이날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리커브 여자 개인전을 중계 중 KBSN 스포츠 캐스터가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청원인은 “혼성 경기에서는 김우진 선수와 안산 선수를 동등한 선수가 아닌 동생을 이끌어주는 ‘오빠’라고 표현하더니 지금 여자 개인전 중계에서는 안산 선수와 장민희 선수에게 선수 호칭을 뺀 채 안산과 장민희라고 반말로 해설하는 것도 모자라 7, 8점 점수를 쏜 선수에게 ‘최악이다. 이게 뭐냐’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해설 자격이 전혀 없다. 선수들에게 너무 무례하다. 선수들에게도,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들에게도 사과해라”고 지적했다.
이하 KBSN스포츠 채널 공식입장 전문.
KBSN스포츠 채널을 통해 방송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중계 중 사용한 일부 부적절한 표현과 관련해 국가대표 양궁선수단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KBSN스포츠는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선수들의 노력을 존중하고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