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김영아, 긴장감 최고조 이끌며 맹활약 [MK★TV뷰]

배우 김영아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깜짝 등장해 맹활약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 3회에서 김영아는 스팟 업체 실장 ‘최희자’ 역으로 등장했다.

극 중 최희자는 오랜 시간 하영은(송혜교 분)과 함께 일해 온 친밀하고 각별한 사이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김영아 사진=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김영아 사진=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쳐
소노의 신제품 반응이 좋다는 소식에 찾은 더 원,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공용 냉장고에 자연스럽게 김치통을 넣고 돌아가던 중 만난 하영은은 최희자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차비를 챙겨주며 서로에게 애틋함을 표현하는 훈훈한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의 최희자는 훈훈했던 분위기와 달리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신제품 중 효자상품으로 꼽힌 디자인이 유출돼 정식 출시 전 온라인 쇼핑몰에 카피 상품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게 된 것.

앞서 더 원을 찾았을 당시 작지를 들고 있던 소노팀 막내 디자이너 정소영(하영 분)을 만나게 된 최희자가 “아직 신입이라 잘 모르나 보다. 보통은 작지 같은 거 미리 보여주기도 하고 그러는데”라고 말하자 망설이던 정소영은 이내 작지와 함께 아더컬러 정보까지 최희자에게 전달하게 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모든 상황을 알게 된 하영은은 단번에 최희자를 찾아 나섰고, 단호하고 날이 선 눈빛으로 바라보는 하영은 앞에 최희자는 미안함과 난처한 얼굴로 마주섰다.

이어 “이 바닥이 다 그렇잖아. 잘해보려고, 미리 준비해 두려고 작지 좀 보자 그런 거야. 나는 더 원 하고만 일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데서 해달라는데 못합니다, 그 소리.. 못해”라며 “애는 미대에 가고 싶다는데 가진 밑천이라곤 손 빠르고 눈 매운거 밖에 없으니까. 하팀장은 언제 일 거기를 줄지 모르는데 애 학원비는 나가야 하잖아, 그럼 미싱에 앉아야지 엄만데”라며 최희자는 차분하고 담담하지만, 진심을 다해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변함없이 단호한 태도의 하영은은 “실장님 참 좋은 분인 건 아는데, 다른 사람들의 시간, 꿈, 노력 그거 밟고 내 애 대학 보내는 실장님이 좋은 엄만지 잘 모르겠어요. 소송 준비하세요. 오더 준 회사들이 지켜줄 거라고 믿지 마시고요.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겁니다”라고 말해 최희자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는 동시에 극의 긴감장은 최고조로 치솟으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김영아는 깜짝 등장과 함께 극 전개에 긴장감과 힘을 더하는 주요 사건의 중심으로 맹활약과 동시에 내공 깊은 눈빛 열연이 더해져 몰입력을 배가시키는 데 성공했다.

카피 사건에 대해서 뻔뻔한 변명이 아닌 담담하지만 눈빛에서부터 전해오는 사정에 따른 진심을 전하며 절박하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고, 자신의 실수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 했을 당시 심장이 쿵 내려앉은 듯한 감정이 눈빛에 고스란히 묻어나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내공 가득한 연기력에 완벽한 캐릭터 분석에 따른 심도 깊은 몰입력으로 매 장면 시선을 사로잡는 김영아의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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