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은 11월30일 MBC-TV에서 방영된 4집 앨범 ‘30’ 발매 기념 공연에서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술 때문에 가정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추억했다. 아델은 훗날 아버지를 찾아 자신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아델은 “신기하게도 아버지는 내 노래를 전부 알고 있었다”면서 “그렇게 아버지와 노래를 부르면서 과거의 아픔을 씻고 편안히 하늘나라로 보내드릴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완벽한 가정을 꿈꿨는데 이혼을 해 자신 또한 아들에게 상처를 줬다”고 했다. 오프라 윈프리가 '아들에게 죄책감을 느끼냐'고 묻자 “죄책감이라기 보다는 이기적인 행동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원데이 위드 아델’이란 타이틀로 미국 LA 그리피스 천문대 야외무대에서 아델과 친분이 있는 소수의 인원만 초청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유명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기립 박수를 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MBC는 미국 CBS가 11월15일 공개한 ADELE One Night Only를 11월30일 One Day with ADELE이라는 이름으로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