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환·태영호·최영진, 남북 외교 비화 공개(이만갑)

숙명의 라이벌 남북 외교관 어벤져스가 전격 출연한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남북 외교관의 KOREA 사수 대작전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날 ‘이만갑’에서는 한반도 외교 역사의 산증인, 전직 남북 외교관들을 만나본다. 먼저 북측 대표로 ‘망명 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탈북 외교관 1호 ‘고영환’ 전 국가안보 전략연구원 부원장과 영국에서 북한 공사로 재직하다 한국으로 망명, 현재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태영호’ 의원이 출연한다.

‘이만갑’에서 남북 외교 비화가 공개된다.사진=채널A 제공
‘이만갑’에서 남북 외교 비화가 공개된다.사진=채널A 제공
이에 맞서는 남측 대표로는 무려 41년 동안 베테랑 외교관으로 재직했으며, 코트디부아르 내전에 UN 특사로까지 활동했던 ‘최영진’ 전 대사가 출연해 열띤 토론을 잇는다. 여기에 UN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 인권에 관한 소신 있는 메시지를 던져 화제가 됐던 오준 전 대사가 등장해 뜨거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당시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남북 외교관은 공식 회담장에서 마주치는 날엔 치열한 기 싸움을 펼쳤던 그 시절 이야기부터, 당시에는 하지 못했던 후일담에 대해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현직에 있을 때, 북한 외교관들이 남한 외교관들에게 가장 궁금했던 것은 바로 ‘이것’이라 밝히는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초특급 라인업으로 치러지는 남북 외교관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오는 ‘이만갑’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88 서울 올림픽과 얽힌 이야기를 들어본다. 당시 올림픽을 개최하기까지, 남북 외교관들의 보이지 않는 치열한 외교전이 있었다는데. 북한은 한국이 올림픽을 유치하지 못하도록 끝없이 방해 공작을 펼쳤다고. 서울과 평양에서 올림픽을 공동 개최하자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는가 하면 무력 도발을 저지르면서까지 올림픽을 망치려 했다고 전한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만갑’에서는 88올림픽을 기점으로 남북의 2차 외교전이 펼쳐진다. 바로 ‘UN 가입’ 때문인데, 대한민국과 북한 중 누가 한반도의 정통성을 대표할 것인지, 진짜 ‘KOREA’를 사수하기 위한 치열한 외교전이 벌어진다. 당시 공산주의가 붕괴하면서 국제적 위상이 약해진 북한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한국의 UN 가입을 상당히 견제했는데. 다급해진 북한은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사람’까지 섭외했다고. 남북의 ‘KOREA’ 타이틀 쟁탈전의 승자는 어느 쪽일지, 오는 ‘이만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88 서울 올림픽과 UN 가입을 둘러싼 남북 외교관들의 숨 막히는 외교 전쟁 이야기는 오는 6일 오후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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