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김태리는 “제가요. 절대 절대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제가 인기상 수상할 때 그 말씀을 못드렸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배우 김태리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이어 “같이 한 주혁이, 배우들, 작가님,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이야기를 안 했더라. 만약에 올라간다면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하고, 너무너무 고맙다고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태리는 “제가 최근에 어떤 글을 봤다. 20대 초반에 쓴 글을 봤다. ‘배움은 그 누구도 챙겨주지 않고, 누가 훔쳐먹는 것’이라고 썼던 글이 있다. 까먹고 있었는데 엄청 잘 썼더라. 희도한테서 많은 걸 훔쳐먹고 배웠다. 그 멋진 아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솔직히 행복했다고는 못하겠다. 근데 감사했다. 많은 사랑받고 최우수상 받고 드라마를 애쓴 사람들이 축하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뭔가 멋있는 말을 하고 싶은데 될 줄 몰라서 횡설수설한 것 같다. 정말 정말 감사하다. 이건 작품에 바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58회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