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은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전곡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상자를 열면 인형 등이 튀어나오는 장난감을 뜻하는 앨범 제목처럼, 제이홉은 이 앨범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신의 면모와 함께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제이홉은 전곡의 구상 작업은 물론이고 콘셉트, 디자인, 뮤직비디오 기획 등 앨범의 전반적인 구성과 기획에 동참해 앨범에 자기 색깔을 입혔다.
사진=제이홉 타이틀곡 "방화 (Arson)" MV 캡쳐
앞서 지난달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POP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은 최정상 인기에서 팀 활동을 잠정 중단 선언했다. 멤버들은 데뷔 이후 9년 동안 바쁘게 활동했고, 개인의 음악적 성장에 집중해야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솔로 활동을 첫 주자임을 이야기했다. 활동 제1막을 마무리하고 솔로 활동으로 축을 옮긴 방탄소년단, 그 중 첫 주자인 제이홉의 솔로 활동에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실물 CD 없는 첫 솔로 앨범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이 선보이는 ‘위버스 앨범’은 하이브 산하 위버스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QR 코드를 인식한 앨범 전곡과 사진 콘텐츠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완전히 디지털 형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USB 앨범 등의 형태와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빅히트 뮤직 뿐 아니라 모든 레이블을 통틀어서 CD가 없는 형태의 앨범을 내는 건 제이홉이 처음이기에, 제이홉의 솔로 앨범이 미국 빌보드 차트 등 음원 차트에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지컬 앨범으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반영되지 않지만,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로 반영될 여지는 있다.
앞서 지난 1일 선공개된 ‘MOR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2위(16일 자)로 신규 진입했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와 ‘얼터너티브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또 84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10시간 11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한 바 있다.
이처럼 솔로 가수로서도 슈퍼스타급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오늘 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방화(Arson)’는 어떤 기록을 생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