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갔다온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 눈 뗄 수 없는 첩보 액션(종합)[MK★현장]

배우 이정재의 첫 감독 데뷔작 ‘헌트’가 베일을 벗었다. 화려한 총격 액션으로 첩보 영화의 진수를 보여줬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헌트’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정재 감독과 배우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이 자리에 참석했다.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지난 1999년 ‘태양은 없다’ 이후 이정재와 정우성이 다시 재회한 작품이기도 하다.

<헌트> 정우성 이정재 사진=천정환 기자
<헌트> 정우성 이정재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이정재 감독은 “오랫동안 연기자 생활을 하다 보니까 제가 연출을 하더라도 연기자분들이 돋보이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했다. ‘배우들이 어떻게 돋보일까’ 현장, 편집 등에서 장점, 색깔을 극대화시키려고 했다. 본인들만의 매력을 스크린에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영화에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안기부 등 예민할 수 있는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는 “초고에 나온 설정 중에서 버릴 것과 유지할 것에 고민이 많았다. 초고의 주제와 제가 시나리오를 쓰면서 주제가 조금 달랐기 때문에 주제 잡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 주제가 과연 공감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주제인가를 생각해보다가, 80년대 배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헌트’의 배경을 유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캐스팅에 대해 이정재는 “(정)우성 씨랑 연기할 때는 ‘태양은 없다’ 이후로 연기를 하다보니까 그때와 다른 캐릭터로서 부딪힘을 더 극대화 시키는 모습을 관객들이 재미있어 하지 않을까 싶었다. 워낙 가깝다는 걸 대중들이 아니까 완전 다른 지점으로 만나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헌트> 언론시사회 사진=천정환 기자
<헌트> 언론시사회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혜진 씨가 나온 영화는 다 봤다. 캐릭터를 어떻게 저렇게 잘 만들까 싶었다. 저 영화에서 나온 캐릭터를 제가 따라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 충동이 있었다. 성태 씨는 ‘오징어게임’을 하면서 만났다. 그때 살이 엄청 불어서 오셨다. 평상시에 이런 사람인가 싶었는데, 감독님의 말 한 마디에 20kg를 증량했다고 하더라. 자신이 하는 일에 최대한 구현을 하려는 배우라는 걸 느꼈다. 1년 동안 촬영을 하면서 마음이 여리고 쑥쓰러움도 잘 타고 장난기도 있어서 아주 동료로서 즐거운 친구다. 그래서 이 작품을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거대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황정민, 이성민, 유재명, 박성웅, 조우진, 김남길, 주지훈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대거 우정 출연해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배우들은 감독 이정재의 연출 데뷔와 이정재, 정우성의 재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함을 더했다.

서울, 부산, 통영, 거제, 전주, 군산, 춘천 등 전국 15개 지역의 228곳에서 촬영을 진행, 2,500명, 10,000발, 520대 등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삼성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현 측 “김세의 관련 피해 300억원 수준”
강미나 “아이오아이 불화설? 거의 1일 1톡”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몸매…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끝나고 자진 사퇴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