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밴드’ 제4회 대구 TOP밴드 경연대회 일반부 금상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 가수 레오(레오니드 두켈스키)의 ‘레오 밴드’가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제4회 대구TOP밴드 경연대회’가 지난 4일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 가운데, 레오 밴드가 특별한 의미가 담긴 무대를 공개했다. 이들은 금상을 수상했다.

레오 밴드는 우크라이나 출신 보컬 레오를 포함해 외국인 2명, 한국인 3명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이들의 이날 무대는 여전히 참혹한 전쟁의 피해를 입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응원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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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이날 ‘No War’가 대문짝만하게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그들의 자작곡 ‘No War’ 무대를 선보였다. ‘No war’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그 단어 ‘전쟁’의 참혹함과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받으며 덧없이 떠나가는 우크라이나의 무고하고 아름다운 생명들을 위해 레오가 조국 우크라이나의 마음을 대변하여 울부짖는 내용을 담고 있다.

레오는 “가사를 보면 모두가 알 수 있듯 저의 조국인 우크라이나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고 한국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를 많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데 대해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그저 ‘무대를 즐기고 내려오자’라는 마음으로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영광이다”라면서 “이제껏 트로트를 해 와서 이런 락 라이브 무대가 익숙치 않았는데 ‘그저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하니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레오가 소속된 프린스엔터테인먼트는 레오를 비롯해 가수 윤태화, 배우 박은수, 박형준, 김명국, 황범식, 개그맨 서승만 등 약 15명의 엔터테이너가 소속돼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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