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도망자’(글, 그림: 신영우)가 실사로 제작된다. 원작사인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는 최근 영화 제작사인 베리굿스튜디오(주)(대표 조성걸)와 영상화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도망자’는 감옥에 수감된 하태수와 하태수를 죽이려는 잭, 그리고 하태수를 지키려는 강정오 등이 주요인물로 등장해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을 보여주는 활극이다. 작가 특유의 개그 감각이 더해져 여타 작품들에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장르물을 완성 시켰다.
웹툰 ‘도망자’가 영상화된다.
사진=재담미디어
특히 2017년 1월에 연재가 시작된 이후 완결이 이뤄진 2021년 3월까지, 만 4년이 넘는 연재 기간 동안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연재가 마무리된 후, 중국으로 수출되면서 글로벌 인기작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베리굿스튜디오(주)는 그동안 ‘청년경찰’, ‘히트맨’ 등 다수의 영화를 제작해왔다. 특히 최근 웹툰 ‘원(ONE)’을 원작으로 한 8부작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추후 진행될 ‘도망자’ 영상화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도망자’에서는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히트맨’을 연출한 최원섭 감독은 ‘도망자’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듀싱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양자물리학’, ‘괴기맨숀’ 등을 제작한 김영민 대표가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원작사 재담미디어는 수년간 ‘동네변호사 조들호’, ‘우리집에 사는 남자’, ‘85년생’, ‘크라임퍼즐’, ‘하지점’, ‘청춘블라썸’, ‘약한 영웅’ 등 여러 인기 웹툰을 영상화 계약으로 이끈 바 있다. 특히, ‘청춘블라썸’의 경우 이번 달,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고, ‘약한영웅’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