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휘, 김혜윤이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녀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제43회 청룡영화상(The Blue Dragon Film Awards , 2022)이 열렸다.
이날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김동휘(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무진성(장르만 로맨스), 서인국(늑대사냥), 옹성우(인생은 아름다워), 이서준(한산: 용의 출연)이 올랐다.
이중 신인남우상에는 김동휘가 호명됐다.
김동휘는 “제가 맨날 시상식을 TV로 보면서 배우분들이 받을 줄 몰랐는데라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생각을 안 하고 와서 생각나는대로 하겠다”라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가 3년 전에 이 영화를 찍었다. 이걸 찍으면서 회사 없이 혼자 오디션을 보고 찍었는데 그때 제작사, 최민식 선배님 등 주변 사람들이 도와줘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나아가는데 원동력이 될 상이 될 것 같다”라며 “너무 떨리는데 집에서 보고 있을 엄마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고윤정(헌트), 김신영(헤어질 결심), 김혜윤(불도저에 탄 소녀), 신시아(마녀), 이지은(브로커)이 올라 경쟁을 펼쳤다.
이날 신인여우상에는 김혜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혜윤은 “제가 3년 전에 시상자로 왔었는데, 그때 굉장히 대선배님들을 보면서 TV에서 보던 분들을 뵈어서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도 똑같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저도 감사한 분들은 따로 연락을 드리는 걸로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요즘 연기를 하면서 굉장히 행복하고 기쁘고 설레고 떨리고 이런 마음들보다 무섭고 두렵고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 근심이 더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연기를 잘 하고 있는 걸까, 올바르게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물음표가 많이 생겼었는데 그런 게 오늘 이 자리에서 느낌표로 바뀐 것 같다. 그렇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며 인사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