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브루스 윌리스, 치매 판정…실어증으로 은퇴 1년만

실어증 진단을 받고 은퇴를 선언했던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브루스 윌리스 가족은 성명을 내고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은 브루스가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실어증을 진단 받았으며, 이에 따라 연기 생활에서 은퇴한다고 지난해 3월 밝힌 바 있다.

실어증 진단을 받고 은퇴를 선언했던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실어증 진단을 받고 은퇴를 선언했던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날 브루스 윌리스 가족은 성명을 통해 “지난 10개월 동안 브루스에게 사랑과 동정심을 보내준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 여러분이 우리만큼 브루스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최근 상황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불행하게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브루스가 직면한 병의 한 증상일 뿐”이라며 “고통스럽지만 마침내 명확한 진단을 받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1980년 영화 ‘죽음의 그림자’로 데뷔했다.

그는 1988년 개봉한 영화 ‘다이하드1’을 시작으로 ‘다이하드’ 시리즈에 존 맥클레인 역으로 출연해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사랑받았다.

이외에도 ‘마지막 보이 스카웃’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컬러 오브 나이트’ ‘12 몽키즈’ ‘자칼’ ‘아마겟돈’ ‘키드’ ‘나인 야드’ ‘식스 센스’ ‘식스틴 블록’ ‘퍼펙트 스트레인저’ ‘캅 아웃’ ‘셋업’ ‘익스펜더블’ ‘루퍼’ ‘하드 킬’ ‘코스믹 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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