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13년 동고동락한 티오피미디어와 마무리…두렵고 떨려”(전문)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13년간 몸담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이진혁은 28일 자필편지를 통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13년 동안 동고동락한 회사와 이렇게 마무리를 하게 된다니 사실 아직 두렵고 떨린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든 순간들을 당연히 혼자 이겨내진 않았다. 대가 없이 사랑만 주시는 팬분들과 좋은 방향을 함께 생각해나아간 티오피미디어 식구들이 그때마다 제 힘의 원천이었다”며 마음을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13년간 몸담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13년간 몸담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특히 팬들의 사랑은 잊지 않았고 잊은 적이 없다. 20살부터 받은 사랑들은 저와 그리고 제 멤버들에게 가장 큰 힘이자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콘서트 때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분이 절 계속 사랑해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면서 함께 할 수 있게 활동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하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이진혁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13년 동안 동고동락한 회사와 이렇게 마무리를 하게 된다니 사실 아직 두렵고 떨립니다.

20살 업텐션 웨이로 데뷔해서 소중한 사랑 받으며 활동하고

24살 이진혁으로 여러분들한테 더 큰 사랑과 기회를 받으며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후회를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그냥 이렇게 말이라도 해볼걸’ ‘저렇게 할 걸’ ‘까먹지 말 걸’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지금 다시 돌이켜 보면 그런 순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겁니다.

한순간 한순간 찰나의 선택 혹은 기회 아님 후회가 많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이 모여

지금의 이진혁을 만든 거 같습니다.

하지만 힘든 순간들을 당연히 혼자 이겨내진 않았습니다. 대가 없이 사랑만 주시는 팬분들과

좋은 방향을 함께 생각해나아간 티오피미디어 식구들이 그때마다 제 힘의 원천이었습니다.

특히 팬들의 사랑은 잊지 않았고 잊은 적이 없습니다.

20살부터 받은 사랑들은 저와 그리고 제 멤버들에게 가장 큰 힘이자 원동력이었습니다.

콘서트 때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분이 절 계속 사랑해 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면서

함께 할 수 있게 활동할 것입니다. 모두 감사했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사랑합니다!

– 이진혁 –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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