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을 한 배우 김새론이 첫 재판을 받는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동승자 A씨도 함께 재판을 받는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그의 사고로 신사동·압구정동 등 인근 지역의 전기가 끊기고 신호등도 마비돼 상인 및 주민 등이 불편을 겪었다.
당시 김새론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음주 측정을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채혈검사만 하고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은 거부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받은 채혈검사 결과에 따르면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어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했다.
한편 2001년 잡지로 데뷔한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며 데뷔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 사람들’, 드라마 ‘마녀보감’ 등에 출연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