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조복래 “‘복면가왕’, 하늘나라 떠난 친구 위해 출연” [MK★TV픽]

‘복면가왕’ 재벌이 조복래로 밝혀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내 탄생석은 가왕석과 재벌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의 대결에서 67 대 32표로 내 탄생석은 가왕석이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가왕’ 재벌이 조복래로 밝혀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쳐
‘복면가왕’ 재벌이 조복래로 밝혀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쳐

아쉽게 패한 재벌은 배우 조복래였다. 그는 영화 ‘쎄시봉’를 시작으로 최근 드라마 ‘대행사’에 출연한 배우다.

데뷔 14년차 조복래의 데뷔작은 ‘명량’이다. 그는 최애작으로 ‘쎄시봉’을 꼽은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그걸로 많이 기억해줘서”라며 “감사히 노래 부르면서 무대를 즐겼던 것 같다”라고 말헀다.

“원래 음악에 관심이 있었냐”는 물음에 조복래는 “고등학교 때 밴드부 활동을 했다. 연극 무대도 했었다”라고 답했다.

특히 조복래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사실은 제가 친구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 학창시절 친한 친구가 병실에 있는데 꼭 나가라고 했는데, 완치하면 나간다고 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친구가 작년 9월에 하늘나라로 가버리는 바람에 너무 슬프더라. 부산에 내려가서 장례식을 치루고 카톡을 봤는데, 페이지마다 ‘복면가왕’ 나가라는 글이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음에 짐이 되고 친구의 소원을 들어줄 겸 지원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성주는 영상편지를 보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조복래는 “민석아 이제야 약속을 지키네.. 맨날 전화와서 제발 나가라고, 옆에 환자들 바꿔주면서 자랑할 때 무시했는데 갑작스럽게 갈지 몰랐다. 이제라도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서해주고, 딱 1승만 하라고 했는데 딱 1승만 했다.. 거기서도 잘 살거라고 믿는다.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라며 우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조복래는 앞으로 목표에 대해 “물론 배우로서 활동이 먼저고, 연습을 통해 좋은 기회가 있으면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전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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