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신고은에게 피임약을 주고 있었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는 정겨울(신고은 분)의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정겨울은 시어머니 차영란(김예령 분)이 아들 남유진(한기웅 분)이 해장할 만한 생태국을 끓이라는 말에 장을 보고 오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정겨울의 생일. 그러나 밥상에는 미역국 대신 생태국이 올라갔고, 이를 본 시댁 식구들 중 정겨울의 생일을 기억한 건 시할아버지 남만중(임혁 분)뿐이었다.
식사 후 남유진은 정겨울에게 미안한 기색보다는 “나를 생각한다면 그렇게 했으면 안 됐다”라며 오히려 질책을 했다.
또한 차영란은 손자를 얻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선 “혼주 못해왔으면 우리집 대를 이을 손자라도 빨리 낳아줘야 할 거 아니냐. 낯짝 두껍다, 두꺼워”라며 정겨울을 꾸짖었다.
한편 정겨울 생일을 맞아 다같이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 가운데, 정겨울은 식당으로 향하기 직전 주애라(이채영 분)이 옷에 커피를 쏟으면서 뒤늦게 출발하게 됐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정겨울은 화환을 들고 탄 기사와 한 엘리베이터를 타게 됐다.
기관지 질환을 앓고 있었던 그는 꽃가루에 취약했다. 특히나 임신이 안 되는 점을 고려해 기관지약을 끊겠다고 선언했던 상황.
결국 정겨울은 일시적인 쇼크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이 상황에는 비밀이 있었다. 이는 모두 주애라가 꾸민 상황이었던 것.
단약하겠다는 정겨울의 말에 주애라는 “약을 끊는다고? 안 돼 절대 안돼, 어떻게 하지?”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후 커피를 쏟고, 엘리베이터를 고장 내고, 폐쇄된 공간에서 정겨울이 화환과 함께 있는 상황 모두 주애라가 계획해 실행했다.
결국 정겨울은 다시 약을 복용하게 됐다. 이를 지켜보던 주애라는 “그 약이 어떤 약인 줄 알고 끊는다는 거야? 그 약 뭔지 알려줘?”라고 생각했다.
정겨울이 먹는 약은 주애라가 직접 제조한 약으로, 피임약이었다. 그는 “정겨울, 넌 YJ그룹의 아이를 가질 수 없어”라며 정겨울에게 피임약을 먹이고 있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