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집사들’ 장민호를 울린 청년의 사연은 무엇일까.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장바구니 집사들’ 4회에서는 집사장 장민호를 울린 자립준비청년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한혜진, 장민호, 장성규 집사장과 박세미, 박상희 집사는 항상 밝게 웃는 모습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 주었던 자립준비청년 ‘뚝불’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운 것을 보고 “이런 모습 처음인데”라며 의아해했다.
청년이 단정한 옷차림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 자신이 아기 때부터 자랐던 보육원. 부모님에 대한 정보나 출생지 등이 적혀 있는 아동 카드, 일명 ‘초록 파일’을 보러 왔다는 말을 들은 한혜진은 “여태까지 확인을 안 했다는 거잖아요”라며 놀랐다.
이에 대해 심리상담전문가 박상희 집사는 “정보가 있든 없든 약간 충격을 받을 수도 있고, 심적으로 힘들어질 수도 있어 가급적 성인이 된 후에 아이들이 꼭 원하면 보여준다”는 설명을 덧붙였고, 보육원 선생님들도 같은 이유로 아이들에게 “웬만하면 보지 마라” 권유한다고.
자립 후 진로 고민을 많이 하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자신을 세상에 있게 해준 부모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다는 청년과 “나를 잠시 잃어버렸다”라 적혀 있기를 바란다는 보육원 친구의 말은 MC들을 더욱 짠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아동 카드에 적힌 내용을 확인한 청년의 “너무 다행이다”라는 말에 장민호를 비롯한 집사들은 애써 참아왔던 감정이 한꺼번에 터지며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해 과연 청년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밝혀질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2,500개의 장바구니를 채우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달려온 집사장들은 ‘서준맘’ 박세미가 “그래도 1,500개까지는 안 될 것 같다”고 하자 “장민호 파워를 무시하시는 거에요?”라며 버럭했다는데.
과연 세 개로 시작한 장바구니가 현재까지 얼마나 모였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