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출신 성소 불륜설만 2번…비밀연애 루머도

청샤오(25·중국)가 또 연애 관련 거짓 소문의 피해자가 됐다. 한국에도 2016~2019년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성소로 활동하여 잘 알려진 여가수다.

이번에는 량차오웨이(61·홍콩)와 바람을 피우는 충격적인 탈선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다. 성소가 국내에는 ‘양조위’라는 한자음으로 유명한 남자배우의 숨겨둔 애인으로 둘 사이에는 사생아까지 있다는 말도 나왔다.

양조위가 불륜 때문에 일본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더 구체적인 루머 또한 흘러나왔다. 그러나 류자링(57·홍콩/캐나다)은 SNS에 “해가 질 무렵 밖을 달리며 소나기 후 풀과 꽃, 흙에서 나는 은은한 냄새를 분명하고 확실히 맡을 수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성소가 2018년 2월 우주소녀 컴백 쇼케이스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성소가 2018년 2월 우주소녀 컴백 쇼케이스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남편 관련 소문에 어떤 영향도 받지 않았음을 표현한 것이다.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양조위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에는 한자음 ‘유가령’으로 통하는 부인 역시 중화권 3대 영화상 중 하나인 홍콩 금상장 여우주연상을 받은 톱배우다.

성소 역시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라며 단호하게 반박했다. 싱가포르 일간지 ‘롄허자오바오’는 “더없이 훌륭한 이목구비와 섹시한 몸매 때문인지 그동안 많은 거짓 주장에 휘말렸다”고 설명했다.

‘롄허자오바오’는 다른 나라 중국어 신문으로는 유일하게 본토 주요 도시에 발매될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왕이보(26·중국) ▲두장(38·중국) ▲양조위를 성소 3대 열애설 상대로 요약했다.

양조위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양조위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왕이보와 두장은 가수 겸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중국 합작 보이그룹 ‘유니크’ 멤버 왕이보가 아이돌에 더 가깝다면, 두장은 미국 골든글로브와 비교되는 중국영화협회 바이화장(백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연기가 주 영역이다.

‘롄허자오바오’는 “성소는 소속사(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같고 나이, 관심사, 옷차림이 비슷하여 비밀연애 상대로 의심받았다. 그러나 왕이보가 직접 교제하는 여자친구가 없음을 밝혔다”고 돌아봤다.

두장은 홍콩영화감독조합 연례 시상식 여자 신인 배우 은상 출신 훠쓰옌(43·중국)과 2013년 결혼했다. ‘롄허자오바오’는 “부부는 함께 소문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루머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분노했다”고 회상했다.

왕이보(왼쪽)와 성소가 2018년 12월31일~2019년 1월1일 중국 송년 및 새해맞이 프로그램에서 듀오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湖南卫视 방송 화면
왕이보(왼쪽)와 성소가 2018년 12월31일~2019년 1월1일 중국 송년 및 새해맞이 프로그램에서 듀오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湖南卫视 방송 화면

성소는 왕이보와 2018년 8월 영화 ‘메가로돈’ 중국 OST 수록곡을 같이 불렀다. 두장은 같은 해 10월 중국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세계’에 함께 출연한 성소를 “용기 있는 후배”라고 칭찬했다가 2019년 여름 불륜설에 휘말렸다.

‘롄허자오바오’는 4년 전 성소가 “마음 같아선 손으로 뺨을, 아니 발로 얼굴을 걷어차고 싶다”며 두장 관련 루머 유포자한테 화를 냈다고 소개했다. 양조위 아이를 낳았다는 가짜뉴스에 대한 기분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두장-성소 불륜설은 대만에서도 화제였다. 사진=東森電視 방송 화면
두장-성소 불륜설은 대만에서도 화제였다. 사진=東森電視 방송 화면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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