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의 마약 의혹 제보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최근 구석된 A씨는 작년 10월 유흥업소 실장 B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경찰에 제보했다.
사기 전과가 있던 A씨는 B씨와 교도소에서 알게 됐고, 출소 후 이웃집에 살며 친하게 지냈다. 하지만 A씨는 B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경찰에 제보하며 머리카락 등 증거물도 함께 전달했고, A씨의 제보로 B씨는 지난해 10월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경찰은 A씨의 제보 배경에 금전 문제와 故 이선균 협박 사건이 관련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와 함께 범죄를 공모한 또 다른 협박범이 있을 가능성도 열어둔 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