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전유진, 심사위원의 압도적 지지…“준결승 진출”

17세 전유진, 2R ‘소녀와 가로등’ 선보여 찬사
“현역고사 만점” 칭찬 일색

트로트가수 전유진이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8회에서 전유진이 17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음색과 섬세한 보컬 테크닉을 선보여 현장을 놀라게 했다.

사진=MBN ‘현역가왕’ 캡처
사진=MBN ‘현역가왕’ 캡처

1라운드 성적 12위를 기록해 방출 위기에 놓인 전유진은 2라운드에서 위기를 돌파하고자 ‘소녀와 가로등’을 선곡했다. 추억의 교복을 입고 나타난 전유진은 영락없는 70년대 학생으로 변신했다. 머리를 양갈래로 땋은 소녀가 벤치에 앉아 노래하는 모습은 그리운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했다.

정통 트로트 곡으로 가진 목소리의 매력을 최대치로 전달하는데 성공한 전유진은 무대를 마친 후 심사위원의 칭찬 세례를 받았다. 전유진의 무대를 감상한 손태진은 분명히 이번에 기말고사 때문에 연습을 못했다고 했는데 새로 장착된 여러 테크닉이 나오더라며 감탄했다. 이에 “쓸쓸한 소녀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연기를 했는데 이제는 연기까지 잘한다”며 신성 또한 입을 보탰다.

사진=MBN ‘현역가왕’ 캡처
사진=MBN ‘현역가왕’ 캡처

도대체 뭐를 못하냐는 신성의 말에 신동엽이 “유일하게 못하는 게 있다면 기말고사”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를 이 정도로 잘하면 굳이 기말고사를 봐야되냐던 대성은 “이미 현역고사에서 만점인데”라며 내공있는 칭찬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트로트계의 대모 주현미도 “노래 한 곡을 듣는 입장에서 한 소절만으로도 곡 전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아주 멋진 악기를 가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 석은“혼자 듣다가 오열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며 조회 수 폭발을 예상하면서 감상평을 마무리했다.

전유진은 이날 본선 종료 후 패자 부활전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역가왕’은 ‘2024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채널 MBN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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