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김용림이 며느리인 배우 김지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2 ‘같이 삽시다’에서 김용림이 출연했다.
자매들의 반가운 환영 속 등장한 김용림은 혜은이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다.
안문숙은 김용림의 눈물을 그치기 위해 “큰바위 얼굴이 그대로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용림은 “너희들 보니까 너무 눈물이 난다”라며 자매들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후 숙소로 이동한 김용림은 가장 먼저 박원숙 방을 찾아 대화를 이어갔다.
김용림은 “원숙이 잘 사니까 더 고맙다”라고 말하며 먼저 떠난 박원숙 아들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그런가하면 김용림은 배우이자 며느리 김지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림은 김지영에 대해 “여러 가지로 성숙한 아이라 생각했다”며 며느리로 들였을 때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딱 하나 걸리는 게 있었다. 나는 불교였는데, 김지영은 기독교였다. 그런데 우리 지영이가 이쁜 게 한 번도 속상해 본 적이 없게 김지영이 우리 집 행사하는 거는 다 했다”며 “제사까지 지냈는데 다 와서 했다. 속마음은 어떤지 모르지만 다 했다. 음식도 다하고 절도 하고. 그래서 불만을 가질 게 없다”고 칭찬했다.
또 남편 남일우 근황도 전했다. 김용림은 “내년에 나갈 방송을 촬영하러 안동에 다녔다. 안동에 간 사이 남일우가 넘어졌다”며 “그래서 수술하고, 응급실 실려가고, 석 달 동안 입원했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안문숙이 “다치시지 않으셨으면 같이 오셨을텐데”라고 아쉬워했고 김용림은 “나는 같이 다니는 것 싫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용림은 1940년생으로 올해 84세로 1961년 서울중앙방송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했다.이후 1969년 MBC 드라마에서 연기자 특채로 뽑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동료 배우 남일우와 1965년 결혼한 김용림은 슬하에 아들 1명을 자녀로 뒀고 아들이 배우 남성진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