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들이 글로벌 차트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K-POP이 세계 음악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한류의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서, 한국 음악이 세계적으로 깊이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 시켜주는 결과를 의미한다.
블랙핑크의 제니, 방탄소년단(BTS)의 정국, 그리고 르세라핌이 각각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올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한국 가수들의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5일(현지시간)에 발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제니는 인기 아티스트 더 위켄드와 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전주 대비 7계단 상승한 51위에 올라, 10주 연속 차트인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제니 개인뿐만 아니라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은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6계단 하락한 87위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17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긴 호흡의 인기를 증명했다. 정국의 솔로 데뷔곡이 장기간 핫 100 차트에 머물러 있는 것은 전 세계 음악 팬들 사이에서 인기와 영향력을 반영한다.
한편, 걸그룹 르세라핌은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EASY)로 99위에 올라 처음으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르세라핌에게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이며,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 모두에 이름을 올린 네 번째 걸그룹이 되었다는 사실이 그 가치를 더한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의 2018년 발매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빌보드 200’에 92위로 재진입하며, 발매 후 5년 6개월 만에 다시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장기 히트를 기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지속적인 인기와 음악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앞서 공개된 ‘빌보드 200’ 톱 10에서는 트와이스의 미니음반 ‘위드 유-스’가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고, 르세라핌의 ‘이지’도 8위에 위치해 한국 걸그룹의 글로벌 인기를 또 다시 증명했다.
이들의 열세 번째 미니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가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것.. 트와이스는 이전 앨범 ‘레디 투 비’(READY TO BE)가 같은 차트에서 2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새 앨범으로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항상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팬들, 원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트와이스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이번 성과를 팬들의 지지 덕분으로 보고 있다.
‘위드 유-스’는 발매 첫 주에만 106만3천615장이 팔리며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이는 트와이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현재 트와이스는 전 세계 27개 지역에서 49회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진행 중이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일본 오사카, 가나가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